홍대. 거리. 사람. 문화.그리고 나
홍대. 거리. 사람. 문화.그리고 나. 국민학교 다니던 시절에, 어렵게 구한 크레파스와 물감을 가지고 그림을 그렸다. 그 그림은 동네를 그린 그림이었을꺼다. 그 그림이 어떤 대회에 출품을 했고, 난 상을 받는 계기를 통해서 그림에 대한 미래를 가졌었지만 여의치 않은 형편은 나를 공대생으로 만들어 버렸다. 줄곧, 대학을 다니면서 미대앞을 지날때 마다 부러움이 가득했었다. 예술이란것과 문화라는 것과 생활이라는 것과 구분짓기 모호한 기준으로 홍대거리를 다녀왔다. 거리의 사람들이 이런, 저런 모습으로 흘러가지만 공통된 주제는, 감각이라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