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카메라의 시대가 도래하기 전, 대부분 필름카메라를 사용하여 필름을 감고, 사진을 찍고, 필름현상과 인화를 가까운 현상점(DP & E : Developement, Print and Enlarge)에 맡기고 원하는 사진규격으로 인화된 사진을 찾아오는게 아마도 일반적으로 우리가 사진을 접해보는 과정일 겁니다. 예외로 자가현상(컬러의 자가현상은 거의 없었음, 현재도 컬러필름의 자가현상은 약품의 위험성과 정밀도를 요함에 따라 원하는 품질을 확보하기 어려워 대부분 전문 현상소에 의존하고 있음)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앞서 언급한 과정을 거쳐 내 손에 인화된 사진을 갖게 된다. . 현상소에 필름 롤(대부분 135mm Role Film)을 맡기고 짧게는 1일, 길어도 3,4일후면 인화된 사진을 보고 기쁨과 슬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