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날에,
경복궁은 사람들에게 자유를 허용했다.
내 회사의 사진동아리는 내 팽개쳐놓고, 아내회사의 동아리에 따라나선 길,
경복궁을 들르고, 북촌을 들러, 삼청동 길을 지나서 종각에서 커피한잔 마시고 집으로 돌아온 날.
이 날도 햇살은 우유빛 처럼 포근했다.
봄 날에,
경복궁은 사람들에게 자유를 허용했다.
내 회사의 사진동아리는 내 팽개쳐놓고, 아내회사의 동아리에 따라나선 길,
경복궁을 들르고, 북촌을 들러, 삼청동 길을 지나서 종각에서 커피한잔 마시고 집으로 돌아온 날.
이 날도 햇살은 우유빛 처럼 포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