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물머리/양평에서
오대산에서 낳아,
태백의 계곡을 지나 달려와서
남한강 이라는 이름의 물줄기로 살다가 만난다.
금강산의 명분으로
여러호수의 이름으로 섞여지다가
북한강이라는 이름으로 흘러내려와서 만난다.
둘은,
이곳에서 한강이라는 이름으로 다시 태어난다.
오대산에서 낳아,
태백의 계곡을 지나 달려와서
남한강 이라는 이름의 물줄기로 살다가 만난다.
금강산의 명분으로
여러호수의 이름으로 섞여지다가
북한강이라는 이름으로 흘러내려와서 만난다.
둘은,
이곳에서 한강이라는 이름으로 다시 태어난다.
Dumulmeori.a700
Dumulmeori.a700
Dumulmeori.a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