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20150423 |오늘을 알 수 없다어제는 지워졌다그럼 내일은 또 다른 어제의 흔적으로 지워질까갑자기 세상은 어둠으로 잠식되어질까 두려울 뿐이다[양수리] 사진집/NON-FIGURATIF 2015.04.23
광부 어둠에서, 검은땀에 젖은 날개를 땅 속 어딘가에 묻고하루하루를 캐내던 그 아비들은새끼들의 날개를 말리고 닦아내어 창공을 날게했지 [태백] 사진집/NON-FIGURATIF 2015.04.03
녹 녹슨 시간을 털어내고 닦아내고 봄을 맞이한다면이 봄의 모든것을 사랑하게 될 터인데대문의 빗장마저 녹슨채 굳건하게 버티고 있었다.이 봄은 [태백] 사진집/NON-FIGURATIF 2015.0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