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장 빗장을 풀으렴. 너에게 남은 건 겨울 틈으로 스며드는마른 햇살뿐 탁자위에 너의 넋을 놓아둘터이니에둘러 가슴을 챙기고 다가오는 봄을 맞이하렴. 2014년 봄. 사진집/LANDSCAPE 2014.0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