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실을 기대하며 모과나무는 분재로 우리집 거실에 들여진다작은통속에서 숨이 막혀 보여, 마당에 내어 놓았다. 넓게 구덩이를 파고, 그안에 거름을 넣어주고 토닥토닥 거린다. 무릎높이만한 모과나무는 수차례의 겨울을 맞고 또 봄을 맞이한다.꽃은 피워내지만, 아직은 과실을 맺지 못하는 나무이다.아직은 어린가보다. 그런 모과나무에서 올해는 과실이 열릴수 있으면 좋겠다. 사진집/LANDSCAPE 2014.0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