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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노트(Bluenote)에 쓰여지는 사진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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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집/LANDSCAPE

하얀묶음 2014. 4. 23. 08:06

20140420 /틈


그래. 

그래라.

그것이 너희들의 유희고 너희들의 생활이지.

궁안의 봄속에서


잠겨진 채로 굳건한 문안에서

그렇게 봄을 즐기는 동안

우리는 알수도없는 어둠과 공허한 바람을 맞으며 서 있을테니..


허지만..

그렇지만..

그안의 봄이 항시 머물지 않는다는 걸 나는 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