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노트(Bluenote)에 쓰여지는 사진이야기
시화집
비오는 날
그대에게 전화를 걸었습니다 이런 날이면 아무런 이유가 없어도 만나고 싶습니다
울적해지는 마음 산다는 의미를 생각해보고 살아온 길을 생각해보다가 허무에 빠지고 되면 온몸이 탈진한 듯 힘이 없어지기에
비 오는 날 그대에게 전화를 걸었습니다 이런 날이면 아무런 이유가 없어도 만나고 싶습니다
나의 연인이여 사랑하는 사람아 이런 날이면 그대가 먼저 전화를 해
"보고 싶다 우리 만나자"하면 정말 얼마나 좋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