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노트 채우기

푸른노트(Bluenote)에 쓰여지는 사진이야기

Photography Gallery of BLUENOTE 자세히보기

여행집

스페인(Spain), 포르투갈(Portugal)의 미술관 방문 (1편, 개요)

하얀묶음 2019. 9. 15. 18:19

스페인(Spain) , 포르투갈(Portugal)의 미술관 가기

 

[PART I ] SUMMARY 

■ 여행의 목적과 방법 정하기

회사는 모든 직원들에게 2개월의 휴식의 기간을 제공하였다. 

무엇보다도 개인적인 시간을 2개월동안 가질 수 있다는 것이 오히려 나는 흥분 되었고, 그러기에 최우선 1착으로 신청 하였으며 다행히 수용이 되었다.

 

맞벌이 중이고, 아내님은 공기업에 다니는 상황이라 장기간 시간을 내려놓기가 불가한 상황에서 혼자서 유럽여행을 다녀오는 설레임속에서 서유럽, 동유럽, 북유럽등을 다녀 보았지만 아직도 가 보지 못한 스페인과 포르투갈을 선택 하는데는 그리 큰 망설임이 없었다. 더구나 평소에 스페인의 예술가(미술가)들에 대한 관심이 많았던 터라, 관광보다는 미술관을 방문하여 많은 작가의 작품을 감상하는 데 초점을 맞추었다.

특히 건축분야, 고건축물등과 관련하여 세계적인 미술가들의 작품을 모아놓은 미술관들은 사진작업을 하는 나로서는 무척 매력 있는 시간이 될 수 있을 거라는 확신이 들었으며, 우선적으로 미술관과 작품들의 감상을 목표로 하고 일정을 소화해 나갈 생각이었다.

 

누군가와 함께 여행을 한다면, 시행착오를 최소화 하기 위한 세부적이고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야 하나 이번 여행만큼은 In//Out 일자, 장소만 정해놓고 자유를 만끽하며 여행을 하기로 작정하였다.  나홀로 여행은 출장을 제외하고는 처음 경험하는 상황이었으며 두려움 보다는 기대와 설레임이 오히려 높았다.

 

 

■ 일 정

·  총소요일 : 23

휴가 1달간은 그동안 미루어 놓았던 집안일을 하는데 소비하였으며 남은 1달중 복귀 하기 전 몇일은 집에서 편안하게 쉴 수 있는 시간이 필요했고 이번 기회를 통하여 꼭 한번 다녀오고 싶었던 여정(일본/나오시마)을 감안한 일정 임.

 

(아래의 일정표는 이동 후 다음목적지를 정하고 다녀왔던 결과임

 

 

  비 용

·  총 비용 : 23

부 내 역      
 선물과 기념품 891,914 기념품(도서류)
 숙박비 1,264,083  
 시내 대중 교통비 76,375  
 식사/식품구입 439,542  
 이동 교통비 1,003,380  
입장료/관람비 309,269  
     3,984,563  

** 숙박비용이 대부분 Twin용으로 1인 사용으로, 2인이상 동반 시 비용절감 요인 됨

 

 

<<비용분포도>>

 

개인(1) 단독 여행이고, 젊지 않은 탓에 도미 토리 보다는 개인욕실이 있는 숙소를 구하다 보니 대부분 최소인원이 2(트윈)인 탓에 숙소비가 제법 들어갔다. 초반에  Guest House 이용하면서 다소 불편하고 체력의 고갈로 인하여 보다 편한 숙박시설을 찾게된게 원인이다. 2인 이상이 움직인다면 숙박비는 약 반으로 줄일 수 있는 여지가 있다. 트윈룸을 혼자 쓰면서 복에 겨운생각도 들었다.

 

<<일자별 비용 트랜드>>

이동이 이루어 지는 날에 교통비와 숙박비등의 정산이 이루어 지면서 이동시의 비용 발생이 급격하다. ^^

 

 

 

■ 여행 후기

    ▷ 교 통 편

        -  출국과 귀국은 대한항공 보너스항공권을 이용하였으며 대한항공의 포르투갈행 보너스항공은 존재하지 않아 스페인 북부 바르셀로나로 입국하여 포르투갈을 거쳐 남부 세르빌을 거쳐 중부 마드리드를 통해 입국하였으나, 공항세 및 각종제세금이 바르셀로나보다 마드리드가 세배  정도로 높은 편으로 향후는 바르셀로나를 입/출국 장소로 정하여 여행계획을 세운다면 조금은 경제적일 수 있다

 

      -  초기에 도시와 도시간 이동시에 캐리어를 들고 이동해야 하며 각 도시 별 터미널 혹은 역을 이용하여야 하는데 그 큰 캐리어를 들고 비용 아낀다고 대중교통인 버스나 지하철을 이용했는데 체력, 시간등을 고려한다면 그리 현명한 방법은 아닌 것 같다. 주로 캐리어를 동반한 이동이 발생시에는 택시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와 더불어 현지 도착 후 ‘TAXI App을 반드시 설치하여 이용한다면 더 편리한 여행이 될 수 있을 것이다.

 

      -  평소에 캐리어에 다시 밴드를 두르고 다니는 것에 대해 회의적이었다. 허지만 열차 이용시(일등석이 아닌 일반석) 캐리어를 보관하는 별도의 수화물칸이 있는 나의 캐리어가 바뀌거나 도난 당하지 않는지 계속 지쳐보고 신경 써야만 했지만, 캐리어를 밴드로 수화물칸 구조물에 묶어놓고 다니기 위한 수단이었던 것이다. 향후 기차 탑승이 예상이 된다면 반드시 밴드는 자물쇠 기능이 있는 것으로 준비하여 하겠다.

 

      -  각 도시별 교통카드는 방법이 제각각 다르므로 도시별 운영하는 교통카드애 대한 정보는 숙지 필요성이 있다.

 

 

▷ 숙 소 편

     -  숙소를 예약하려면 Air B&B를 가장 선호하는 것 같다.  대부분이 경제적으로 유리한  Guest House위주로 제공되는 정보들이다. 혼자 여행을 하는 사람들이 많지 않은 이유로 혼자 방을 구하려면 대부분 도미토리 지역인데, 개인적으로 도미토리나 모르는 사람과의 잠자리를 지극히 꺼려하는 스타일이다 보니 대부분 트윈용으로 마련된 숙소를 사용할 수 밖에 없는데 비용부담이 크다. 초기 1인용 방을 구해 사용하였으나 시간이 갈 수록 체력이 부족하다 보니 호텔 쪽으로 방향이 정해지면 비용 발생이 급증하였다. 체력이 있다면 도미토리형태의 1인실도 무방 하겠으나 이제 체력의 고갈로인하여 잠자리가 편치 않을 경우에는 많은 스트레스를 받아 여행에 많은 지장을 초래한다. 또한 관광지와 근접한 숙소의 경우 비용이 고가인 반면 약간의 변두리를 선택할 경우에는 호텔 또한 가성비가 출중 하므로 익스피디아에서 숙소에 대한 정보를 찾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