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람회/카쉬전에서
난, 너에게
넌, 나에게
지금 어떤 존재로 의미를 부여해 주는것일까
벽에 걸려진 저 얼굴들 마냥,
우리들도,
오늘을 타인으로 살아가는 것일까!
이 세상에 와서는,
나 혼자 벌거벗은 모습으로 남겨져
세상 모두가 타인으로 남는것이 아닌가!
아니면,
또 다른 나로
네가 존재하는 것인가...
넌, 나에게
지금 어떤 존재로 의미를 부여해 주는것일까
벽에 걸려진 저 얼굴들 마냥,
우리들도,
오늘을 타인으로 살아가는 것일까!
이 세상에 와서는,
나 혼자 벌거벗은 모습으로 남겨져
세상 모두가 타인으로 남는것이 아닌가!
아니면,
또 다른 나로
네가 존재하는 것인가...